▶ LA다운타운 그랜드팍서 서부 최대 카운트다운
▶ LA 동물원·데스칸소 등 로맨틱 ‘빛의 축제’ 가득
연말을 맞아 LA 도심 곳곳에는 할러데이 조명과 장식들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부터 MZ세대 여행자들을 위한 포토 스팟, 그리고 미 서부 최고의 2024년 새해 전야제 행사까지 모두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할 행사들을 LA 관광청이 소개한다.
■신년맞이 LA 카운트다운
미 서부 최고의 새해 카운트다운 명소는 LA다운타운 그랜드팍이다.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내년 1월1일 오전 12시30분까지 새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각종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LA 시청사에서 펼쳐지는 3D 미디어 아트와 환상적인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웃에서는 새해 전야 축제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웃 이브가 펼쳐진다. 할리웃 최대 규모의 축제로 신나는 음악과 댄스타임,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불꽃놀이와 함께 카운트다운을 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LA 다운타운 호텔은 LA에서 가장 높은 야외 루프탑 바인 스파이어 73에서 ‘더 카운트다운’을 진행한다. 호텔 최고층인 73층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LA 도시 전역의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라이브 밴드, DJ 및 샴페인 등을 즐길 수 있다.
■반짝반짝! 로맨틱 LA 전등축제
데스칸소 가든이 할러데이 축제 ‘마법에 걸린 빛의 숲’을 대화형 야간 체험으로 진행한다. 1마일에 달하는 산책로에 펼쳐지는 특별한 조명 체험을 통해 ‘인생샷’은 물론 환상적인 겨울밤을 보낼 수 있다. 내년 1월7일까지 오후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입장 가능하며, 홈페이지 사전 티켓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 관람이 가능하다.
LA 동물원의 할러데이 축제는 더욱 특별하다. 수천 개의 전구로 꾸며진 동물들이 형형색색 빛을 내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동물원 곳곳 포토존은 물론 각종 체험형 액티비티와 라이브 공연이 펼쳐친다. LA 동물원의 전등 축제는 내년 1월7일까지 진행된다.
토랜스 주택가의 ‘슬리피 할로우’(Sleepy Hollow) 마을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를 시작으로 로버트 로드를 잇는 길을 따라 일반 가정집들이 만들어낸 크리스마스 장식들은 수십년간 사람들이 멀리서부터 차를 타고 찾아올 정도로 아름답다. 1월 첫째 주까지 그 장식을 볼 수 있다.
■알록달록! 화려한 LA 연말 축제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웃의 ‘더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는 할러데이 시즌이면 마법 같은 분위기가 짙어진다.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진 호그와트와 호그스미드 마을을 배경으로 개구리 합창단의 캐럴 공연 등 마법 세계의 할러데이를 새해 1월1일까지 즐길 수 있다.
그리피스팍과 서던 레일로드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1마일 기차를 설치한 할러데이 라잇 페스티벌을 내년 1월7일까지 개최한다. 클래식한 기차를 타고 수천 개의 전구가 장식된 그리피스팍의 동화 체험으로 약 10분 간 꿈 같은 여정을 제공한다. 일반석 7달러, 우등석 12달러. 홈페이지에서 사전 구매 가능하다.
LA관광청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 discoverlosangeles.co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