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오늘(19일) 남편상 비보..세 딸과 슬픔 속 빈소 지켜
2023-12-19 (화)
배우 나문희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뮤지컬 영화 ‘영웅’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오는 21일 개봉. 2022.12.08 /사진=스타뉴스
배우 나문희가 남편상을 당했다.
19일(한국시간 기준) 나문희의 남편 유윤식 씨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시 은평구 통일로에 위치한 은평성모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1일 오전 11시 15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일산 공감수목장이다.
현재 나문희는 상주로서 세 딸, 손주들과 함께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문희는 지난 1965년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뒀다. 그는 지난 2007년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 에 출연해 "남편이 대장암 판정을 받아 여전히 항암치료 중이다. 그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아직 남편은 별다른 진척 없이 항암치료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61년 MBC 라디오 1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나문희는 63년간 연기 인생을 이어왔다. 나문희는 지난해 영화 '영웅'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고, 김영옥, 박근형과 함께 출연한 영화 '소풍'은 올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