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 소진, 혜리, 유라 /사진=인스타그램
민아, 소진, 혜리, 유라 /사진=인스타그램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소진, 이동하 결혼식에서 눈물의 축사를 전했다.
혜리는 19일(한국시간 기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혜리야 나 결혼해. 축사 부탁해도 될까?' 여러 감정이 뒤섞였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우리 언니 오늘 결혼했어요. 세상에서 제일 예뻤던 소진 언니, 지구에서 제일 많이 축하해요. 행복해야 해요"란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전날 소진과 이동하의 결혼식에 참석한 걸스데이 멤버들이 담겨있다. 혜리, 민아, 유라는 소진의 옆에서 울었던 흔적이 역력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한다. 그들의 빛나는 우정이 돋보여 이목을 끈다.
특히 소진은 결혼식 전 혜리에게 "내 소중한 순간에 네가 있어 줘서 너무 행복하고 그동안의 우리의 시간이 너한테 어땠을지 몰라도 다 감사해. 내일 우리 즐거워 보이자"라고 고마움을 전해 그들의 우정이 돋보인다.
한편 소진과 이동하는 지난달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소진은 직접 "제가 아주 사적이지만 제 인생에 큰 기쁨의 순간을 앞두고 여러분에게도 좋은 소식을 나누려고 한다.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동하도 "오랜 기간 제 곁에서 힘이 돼 줬고 배울 점이 많은 그 사람을 저 역시 앞으로 변함없이 지켜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돼 주고 싶다는 마음"이라며 소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