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또 프리웨이 화재 ‘깜짝’…110·105번 인근서 3건

2023-11-15 (수) 12:00:00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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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 10번 프리웨이 구간이 대규모 화재로 전면 폐쇄되면서 LA 일대에 교통대란이 발생한 상황에서 사우스 LA 지역 110번 인근 등 프리웨이 주변에서 또 다시 3건의 화재가 발생, 소방 당국과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께 사우스 LA 지역 105번과 110번 프리웨이 교차지점에서 화재 신고가 보고됐다. 이번 화재는 노숙자 텐트촌에서 난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됐다. 다행스럽게도 소방국이 빨리 출동한 끝에 7시15분께 110번 프리웨이 화재는 금방 진화됐다.

또 110번 프리웨이 주변 피게로아와 117가에서도 작은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 당국이 즉각 진화했다.

이어 105번 프리웨이 후버 스트릿 진입구에서도 불길이 치솟아 소방국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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