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등 ‘노숙 RV’ 주차금지 확대 추진
2023-11-14 (화) 12:00:00
한형석 기자
▶ 올림픽-피코 Bl 사이
▶ 16개 도로 포함시켜
LA시가 심각한 노숙자 문제 대처를 위해 야간 시간대에 시내 주요 도로에서 레저용 RV 및 대형 차량의 도로변 주차금지 구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타운 내 주요 도로에서도 이같은 정책의 확대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LA 시의회의 헤더 허트 10지구 시의원과 트레이시 팍 11지구 시의원은 한인타운 인근이 포함된 10지구 내 16개 도로 구간에 매일 새벽 오전 2시부터 6시까지 길이 22피트, 높이 7피트를 넘는 차량의 주차를 금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지난주 발의했다.
결의안은 올림픽 블러버드와 웨스트 피코 블러버드 사이의 ▲맨해턴 스트릿 ▲세인트 앤드류스 플레이스 ▲그래머시 플레이스 ▲윌튼 플레이스 ▲알링턴 애비뉴▲웨스트체스터 플레이스 ▲3rd 애비뉴 ▲4th 애비뉴 ▲5th 애비뉴 ▲놀튼 애비뉴 ▲브론슨 애비뉴 선상에서 이러한 규제를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또 ▲그래머시 플레이스와 웨스턴 애비뉴 사이의 웨스트 11th 스트릿 ▲올림픽 블러버드와 웨스트 컨트리클럽 드라이브 사이의 사우스 그래머시 드라이브 ▲크렌셔 애비뉴와 웨스턴 애비뉴 사이의 웨스트 컨트리 클럽 드라이브 ▲알링턴 애비뉴와 웨스트 피코 블러버드 사이의 사우스 밴네스 애비뉴 ▲3rd 애비뉴와 알링턴 애비뉴 사이 웨스트 12th 스트릿 선상에도 각각 이를 적용한다.
결의안은 시의회 산하 교통위원회, 시의회 전체 투표 순으로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결의안이 최종 채택되면 LA 교통국(LADOT)는 해당 구역에 금지 시간을 표시한 주차 금지 및 위반시 견인 조치한다는 내용의 표지판을 설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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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