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캘리포니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도 처음이다. 이번 방문에는 김건희 여사가 동행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는 15일 지역 한인들과 만나는 동포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100년만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 윤 대통령이 방문할지 여부도 주목거리다.

윤 대통령은 또 16일 열리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APEC 정상회의 주간에 열리는 이번 IPEF 정상회의에는 미국·일본·호주·싱가포르 등 14개국이 참여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1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스탠포드 대학에서 열리는 좌담회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