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운 대로변 폭행치사 용의자 추적

2023-11-10 (금) 12:00:00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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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윌셔길

▶ 30대 흑인 사진 공개

LA 한인타운 한복판인 윌셔 블러버드와 킹슬리 드라이브 대로변에서 폭행치사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한 흑인 남성 용의자를 경찰이 공개수배하고 나섰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7시40분께 윌셔 블러버드와 킹슬리 드라이브 인근에서 흑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59세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괴한에게 폭행 피해를 당한 남성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지난 6일 끝내 사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주변 시민이 만류할 때까지 피해 남성을 계속해서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용의자는 킹슬리 드라이브 북쪽 방향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30~40대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용의자는 키는 6피트1인치, 몸무게는 약 160파운드로 추정된다. 그의 가슴, 왼쪽 어깨, 오른쪽 눈 근처에는 문신이 있다. 제보 전화 (213)382-9470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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