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히아와 로열 팜 드라이브를 따라 늘어선 야자수에 코뿔소 딱정벌레(Rhinoceros beetles) 주의보가 내렸다.
스타어드버타이저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 한 달 전부터 코뿔소 딱정벌레가 발견되었다.
코뿔소 딱정벌레는 야자나무의 생육에 치명적인 해충으로 악명이 높다.
와히아와 지역사회사업협회 마이카 베나비츠 회장은, 로열 팜 드라이브의 야자수는 수령이 50-120년으로,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얼굴이라고 설명하며, 신속히 구제 행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뿔소 딱정벌레는 외래침입종이다.
2013년 12월 진주만-히캄 합동기지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오아후 섬 전역으로 퍼졌다.
코뿔소 딱정벌레에 공격을 받은 나무는 고사율이 10%에서 50%까지 이른다.
고사한 나무에서 썩은 줄기가 떨어져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해충 신고 전화 (808-643-PEST(7378))로 연락할 필요가 있다.
신고 시 필요한 정보는 신고자 이름과 딱정벌레을 발견한 위치와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