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산 위기’ 위워크, 9,500만달러 채권이자 상환 유예

2023-10-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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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위기’ 위워크, 9,500만달러 채권이자 상환 유예
심각한 경영난으로 파산 위기에 놓인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가 총 9,500만달러 규모의 채권 이자 상환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2일 위워크는 채권 5종에 대한 현금 3,730만달러와 5,790만달러 규모 현물 이자 지급을 미루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위워크는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지기 전 비용 절감을 추진하는 동시에 채권자들과 30일간의 유예기간을 통해 상환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NYT)는“위워크가 처한 재정적 어려움의 또다른 징후”라면서 “이자 상환 보류는 의심의 여지 없이 파산 신청 관측을 부채질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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