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환경 개선 ‘연 1,000그루 나무심기’ 출범
2023-09-29 (금) 12:00:00
황의경 기자
▶ KYCC “100만 달러 규모”
▶ 이수만 회장 50만불 매칭
▶ 권일연 대표 10만불 쾌척

28일 서울국제공원에서 KYCC 관계자들과 헤더 허트 LA 시의원, 이수만 회장, 김영완 총영사 등이 나무심기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이 LA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총 100만 달러 규모의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창업자 이수만 회장이 50만 달러의 매칭펀드 기부를 제안해 출범했고, 미주 최대 한인 마켓체인인 ‘H마트’의 권일연 대표가 10만 달러를 쾌척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LA시에서 가로수 심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5개 단체 중 유일한 한인 단체인 KYCC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3년 동안 매년 1,000그루의 가로수를 심고 가꾸는 것을 목표로, 한인타운과 사우스 LA 등 LA 곳곳에서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펼친다는 계획을 밝혔다.
28일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이수만 회장과 권일연 대표, 송정호 KYCC 관장 등이 나와 프로젝트의 출범을 알리고 나무 식수를 했다. 또 김영완 LA 총영사와 홀리 미첼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헤더 허트 LA 10지구 시의원도 나와 KYCC의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응원했다. 관련 기부는 웹사이트(https://bit.ly/LAtrees)에서 할 수 있다.
한편 LA시는 가로수 9만 그루 심기를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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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