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구입하는 것만큼이나 주택임대를 찾은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아파트의 겉만 보고 쉽게 결정한 뒤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 있다. 임대서류에 서명을 하기 전 꼭 알고 가야할 것들, 물어봐야할 내용을 정리했다.
1. 전기, 수도, 개스, 에어컨, 히터, 인터넷 중에 임대료에 포함된 것이 무엇인지: 임대료만 비교해 보고 고른 집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아파트마다 공과금이 포함된 경우도 있고 주로 수도요금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만약 인터넷 사용비가 포함된다면 거의 100불 정도르 절약하는 것이다.
2. 임대 보험이 필요한지: 임차인 보험은 항상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임차인 보험은 그리 비싸지 않고 문제(자연재해, 상해, 도둑 등)가 발생했을 때 보상금은 상당하다. 때로는 아파트에서 추천하는 보험 회사도 있다.
3. 임대계약을 파기 했을 경우의 벌금은: 물론 계약 시에 계약을 어기기 위한 의도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살다보면 본인에게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모를 일이다. 주로 계약 위반 시에 한두 달치 페이먼트의 벌금이 주어집니다. 때에 따라서는 그렇게 하지 않고 남은 계약기간의 페이먼트를 요구할 수도 있다.
4. 수리가 필요한 사항에서 얼마나 빠르게 대처하는지: 임대 계약서에는 아파트 관리자가 문제 발생 시에 얼마 만에 대처하는지 잘 명시되어있다. 또한 아파트에 항상 대기하고 있는 테크니션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러한 사항에 대비해서 수리가 필요할 때 대책을 물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5. 경비시설은 잘 설치 되어있는지: 아마도 첫 번째로 물어 봐야하는 질문일 수도 있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경비시설이 얼마나 철저히 되어있는지 중요하다. 문은 잘 잠기는지, 경비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지 등 가능하다면 방문 전에 이웃들에게 방범시설에 대해 물어 보고 또 최근에 있었던 문제에 대해서도 물어 보는 것이 좋다.
6. 아파트 관리인 방문 시 연락 방법: 아파트 관리인 방문 시 적어도 하루 전에 연락을 취하고 방문한다. 물론 연락은 어떠한 방법으로든 취하고 방문하겠지만 그 방법을 알아보고 또 그 연락망을 잘 전달해야한다.
7. 주차공간이 확보 되어있는지: 주차시설이 한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주차장 사용료를 따로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주차시설이 전혀 없는 경우에는 주변의 주차 시설 정보를 미리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때로는 방문자 주차장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그 부분도 미리 질문하는 것이 좋다.
8. 애완동물 제한이 있는지: 애완동물이 없다고 하더라도 물어보는 것이 좋다. 애완동물의 제한이 없는 경우 동물 알러지, 동물 짖는 소리 등으로 피해를 볼 수도 있다. 그래서 꼭 미리 알아보고 계약을 해야한다. 애완동물이 있다면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하는지, 또는 디파짓이 필요한지도 물어봐야한다.
9. 벽에 TV나 액자를 걸어도 되는지: 일반적으로는 허락을 받는 것이 좋다. 액자를 건다거나 방안에 페인트를 칠하거나 부엌에 다른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꼭 허락을 받아야한다. 만약 허락 없이 일이 진행된다면 후에 벌금이 주어질 수도 있다.
10. 벌레 검사가 잘 되었는지: 베드버그 문제는 아무리 깨끗한 아파트에도 존재할 수 있다. 아파트는 과거 어떠한 해충 문제가 있었는지 꼭 답해야 할 의무가 있다. 만약 최근에 어떠한 검열이나 해결을 하지 않았다면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임대 아파트를 찾아다니는 것이 아주 재미있을 것 같지만 또 여러 가지 질문을 하다보면 실망을 할 수도 있다. 임대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모든 규약과 규정을 알아보고, 또한 아파트 관리자에게 먼저 질문을 하는 것이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그래서 본인에게 맞는 임대 아파트가 무엇인지 꼭 알고 또 불리한 것이 무엇인지 미리 알고 입주 하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문의 (703)928-5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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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경호 The Schneider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