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롬니, 상원 불출마 선언…고령 정치 논란에 새 파문

2023-09-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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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밋 롬니 미 상원의원(공화·유타)이 13일 고령을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올해 76세로 2025년 1월 임기가 만료하는 롬니 의원은 성명을 통해 “재선 임기가 끝날 때면 80대 중반에 접어든다”며 “이제는 새 세대의 지도자를 위한 시간이며, 그들이야말로 스스로 살아갈 세계의 모습을 잡아가야 할 사람들”이라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국가 부채 및 지구 온난화 등 문제 해법을 내놓고 있지 못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2012년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유력 정치인인 롬니 의원이 나이를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하며 미국 정계에는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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