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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그룹, 이발용품 시장 공략 나섰다

2023-09-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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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뷰티, 바버콘서 신제품 공개 무선 트리머 등 3종 세트 선봬 뛰어난 내구성·디자인 등 호평

키스그룹, 이발용품 시장 공략 나섰다

바버콘 전시장에 설치된 레드뷰티 부스에 참관객들이 몰려들어 신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키스그룹 제공]

키스그룹의 헤어 기기·액세서리 디비전인 ‘레드 뷰티’(Red Beauty)가 지난달 27일 텍사스 달라스에서 개최된 ‘바버콘(Barbercon)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공개하고 본격 이발용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바버콘은 매년 수천 명의 이발사들이 참관하는 대규모 행사로 전미이발사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Barbers)로부터 미국내 탑 5 전시회로 꼽힌 바 있다.
바버콘은 대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데 레드뷰티는 지난해 뉴욕 쇼를 시작으로 올해 두번째 참가했으며, 올해는 이발사들을 겨냥해 기획한 신제품 라인을 대거 선보였다.

레드뷰티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무선 트리머(Trimmer), 클리퍼(Clipper), 쉐이버(Shaver) 등 3종 세트. DLC(Diamond Like Carbon) 코팅 공법으로 제작된 블레이드를 장착해 뛰어난 내구성을 보일 뿐 아니라, 경쟁사 대비 최대 2배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충전 편리성, 세련된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 전시회에 참가한 이발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레드 뷰티는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 이발사를 초청해 메인 스테이지와 별도 강의장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부스에서는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바버 시합(Barber Competition)’을 개최하는 등 신제품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레드뷰티 관계자는 “이번 쇼를 통해 자사의 신제품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높은 소비자의 호응을 토대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시장에서 레드 프로 이발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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