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시니어 프로그램에 사용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김)가 치킨 프렌차이즈 칙필레 True Inspiration Awards 프로그램의 결선에 진출한 파이널 리스트에 선정되어 3만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True Inspiration Awards 보조금은 칙필레의 초대 창업자인 트루엣 캐시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매년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비영리 단체들을 3만 달러에서 35만 달러 범위로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매년 총 5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수여하고 있다.
특별히 2024년도 수혜기관으로 선정된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미국 전역에서 지원한 2,200여개의 비영리 기관 중 30개의 최종 리스트에 선발된 것으로 캘리포니아 주에서 비영리 기관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미국 전역에서 선발된 30개의 단체 중 최종 심사는 칙필레 앱을 통한 인기투표를 실시하여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단체가 선정되며, 이 기관은 트루엣 캐시상과 함께 총 35만 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유니스 전 관장은 “기대치 않게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가 미국 전체 한인 단체로는 유일하게, 또한 캘리포니아주 전체에서 유일한 비영리 기관으로 선정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미봉사회가 이 지원을 받으면 기존 한인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 방문 음식 배달 서비스를 지역의 고립되고 어려운 아시안 시니어들에게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투표를 통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하였다.
칙필레 True Inspiration Awards는 매년 칙필레 본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그랜트 프로그램으로, 인적 개발, 환경보호, 커뮤니티, 식품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를 서류 심사 및 칙필레 지점의 추천을 바탕으로 선정하여 지원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댈리시티 칙필레 지점 수잔나 최 점주가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를 추천하여 지원금 신청 자격이 주어져 가능했다.
2024년도 트루엣 캐시상에 대한 투표는 9월 1일부터 23일까지 칙필레 앱을 통해 진행되며, 앱을 다운로드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니스 전 관장은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