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OC 이번 주말 ‘깜짝 여름비’

2023-08-18 (금) 12:00:00 석인희 기자
크게 작게

▶ 열대성 폭풍 영향권

▶ 1~4인치 강우 예상

이번 주말 열대성 폭풍의 영향으로 남가주에서 보기 드문 여름비 소식이 예고됐다.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에서 북상하고 있는 열대성 폭풍 ‘힐러리’가 오는 20일과 21일 사이에 남가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국립 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힐러리’는 열대성 폭풍 또는 카테고리 1 허리케인으로 규모가 커진 채 남가주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LA를 포함한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 벤추라, 샌타바바라 카운티 등 남가주 해안을 따라 1~4인치의 강우가 예상된다. 특히 내륙 사막 및 산악지대에서는 10인치 이상의 폭우가 내리고, 애리조나와 네바다 지역에서는 홍수가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석인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