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난해 자살자 4만9,000명

2023-08-1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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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살로 생을 마감한 미국인이 5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살자의 절반 이상은 총기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0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해 미국인 자살자 수는 4만9,44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의 4만8,183명과 비교해 2.6% 늘어난 것으로, 10만명 당 자살자 수는 14.9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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