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일 밤, 엘에이 한인타운에서 30 대 남성이 경찰과 대치극 소동끝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토요일 저녁 9 시 20분, 엘에이 한인타운 윌셔 블루바드와 켄모어 애브뉴 지점에 30 대 남성이 라이플을 들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이 출동해 , 총기를 들고 있던 남성을 향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경찰이 쏜 총에 맞은 남성은 도주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이 남성을 향해 또 한차례 총격을 가했습니다.

용의자는 7 가와 버몬트 교차로 부근 건물 계단통 뒷면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수시간동안 경찰과 대치극을 벌였습니다.

결국 스왓팀이 출동해 원격 조정 비히클을 이용해 용의자로부터 총기를 빼앗은후 총상을 입은 용의자에게 구급 조치를 해줬습니다

용의자는 오늘(일요일, 13일)새벽 3 시경 경찰에 연행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안정된 상태입니다.

이날 사건으로 인해 경관이나 주민들이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인근 한인식당등의 고객들이 놀라서 피신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주말 저녁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벌어진 총기 사건은 많은 한인들을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