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전기 도둑질에 ‘뿌리 뽑힌 가로등’
2023-07-31 (월) 12:00:00
노세희 기자
LA 한인타운에서도 노숙자들이 도로변 가로등 밑둥을 파헤쳐 전기를 끌어다 쓰거나 식수를 얻기 위해 소화전을 훼손시키는 등 위험천만한 행위를 하는 사례가 자주 포착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파헤친 가로등에서 뽑은 전선으로 휴대폰을 충전하거나 전기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한인 운영 사립학교 NCA의 제이슨 송 교장이 윌셔와 하버드 교차로에서 전선이 위험하게 노출된 가로등 밑부분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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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