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망한 모친 소셜연금 30년간 챙겨

2023-07-04 (화) 12:00:00 황의경 기자
크게 작게

▶ 83만 달러 부정 수급

▶ 60대 남성 검찰 기소

30년 동안 친어머니의 사망을 은폐하고 모친의 소셜 연금을 계속 수령해 80만 달러를 가로챈 남성이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랜디 그로스먼 연방 검사는 남가주 포웨이에 거주하는 도널드 펠릭스 잼파크라는 65세 남성이 1990년 사망한 어머니의 서명을 위조하거나 어머니의 이름으로 위조된 세금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범죄를 이어가며 30년 동안 총 83만2,238달러를 부정 수급했다고 밝혔다. 잼파크는 부정 수급한 자금으로 자신의 주택 모기지를 상환하고 어머니의 신분을 이용해 최소 9개 금융기관에 계좌를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잼파크는 연방 법원에서 자금세탁 및 소설시큐리티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시인해 최대 2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연방 검찰은 그가 부정 수급한 83만 달러를 환수하기 위해 주택을 몰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의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