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늙어가는 미국 중간 연령 ‘역대 최고’
2023-06-27 (화) 12:00:00
지난해 미국의 중간연령이 38.9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인의 중간연령은 지난해 7월 기준 38.9세로 조사 이래 가장 높았다.
미국의 중간연령은 1980년 30세에서 2000년 35세, 2021년 38.7세 등 빠른 속도로 높아지면서 40세에 가까워지고 있다. 중간연령의 가파른 상승세는 미국이 그만큼 빠르게 고령화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NYT는 전했다. 그간 미국은 중간연령 44세인 유럽이나 45세인 한국 등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젊은 국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저출생 기조가 이어지면서 미국의 이 같은 위상에도 금이 갔다. 세계적 경기침체가 시작된 2007년 이후 미국의 출산율은 그 이전 세대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