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트로 지하철에서 홈리스 문제와 각종 폭력범죄가 늘어나 이용자들의 안전문제가 도마에 오르면서 , 메트로 치안강화를 위해 엘에이 메트로국이 오늘 (22일) 자체 경찰국을 창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엘에이 메트로에 최근 홈리스와 마약 중독자들이 진을 치면서 각종 폭력 범죄들이 급증해 메트로 치안 부재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이사회가 22일 열린 미팅에서 메트로국이 자체 경찰국을 창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메트로 국은 경찰국 창설에 대한 구체적인 플랜을 마련해 내년 1월 메트로 이사회에 제출하게 되며, 이사회는 이 플랜을 토대로 자체 경찰국을 창설하게 됩니다.
현재 메트로 치안은 엘에이 피디와 엘에이 카운티 쉐리프국, 그리고 롱비치 경찰국 경관들이 맡고 있습니다.
경찰외에도 메트로 측이 최근 도입한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인 수백명이 지하철역안에서 이용자들에게 아웃리치를 담당하고, 또 메트로 산하의 트렌짓 시큐리티 오피서들이 배치되, 경찰서 경관들과 트랜짓 오피서, 그리고 앰배서더 요원들이 세겹으로 메트로 치안을 책임지는데, 별로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많아 메트로가 자체 경찰국 도입을 추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메트로는 최근 자체 경찰국을 마련할지 여부를 타진하기 위해서 지하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메트로 역 치안을 담당하는 경관들의 업무현황도 파악해 보고서를 만들었는데, 이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제기하는 문제점은 메트로 지하철의 치안의 미비하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여성들이 불안함을 호소했고, 이때문에 메트로 이용 횟수를 줄이거나 아예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답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용자중 60퍼센트 이상은 메트로내에 무장한 경관수를 늘려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메트로에서 일하는 직원 39퍼센트는 전혀 메트로 지하철이 안전하지 않다라거나 지하철이 안전하다라고 느낀 적이 거의 없었다라고 답했습니다.
메트로가 2023-2024 회계년도에 엘에이 피디와 엘에이 쉐리프국, 롱비치 경찰로부터 용역을 받아 투입하는 경관수는 645명인데, 이 가운데 순찰역할만 맡은 경관수는 344명입니다.
문제는 경관들이 지하철에 직접 타고 순찰을 벌이는 적이 드물다라는 점으로 이번 보고서에서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경관들이 1주에 178 차례의 쉬프트로 순찰을 벌이는데, 이가운데 지하철에 올라타고 순찰을 벌이는 쉬프트 횟수는 12차례에 불과합니다.
대부분 경관들은 지하철 역안에 주차된 경찰차에서 순찰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순찰경관들을 용역을 받아 업무에 투입하기 때문에, 업무의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입니다.
오버타임을 원하는 경관들이 자원하는 방식으로 엘에이 메트로 치안업무에 투입되기 때문에 계속 메트로 투입 경관들이 바뀌기 때문에 메트로 사정을 잘 모르는 경관들이 치안을 담당하면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메트로가 자체적으로 경찰력을 갖추면 전문성이 생기고, 메트로에서 순찰업무에 대한 지시를 직접 내릴수 있어 적재적소에 경관들을 배치할수 있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자체 경찰국을 두게 되면 예산도 절감될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메트로 치안에 투입되는 경관들은 경찰국 지침에 맞춰 반드시 2인 1조로 순찰을 보는데 메트로의 자체 경찰국이 생기게 되면 경관들이 2인 1조로 움직일 필요가 없어 경관수를 464명 정도로 줄일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메트로가 자체 경찰국을 가지는 것은 샌프란시스코의 바트 시스템, 뉴욕시와 펜실베니아 메트로시스템에서 이미 적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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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