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 부의장에 해리스-도슨
2023-06-21 (수) 12:00:00
▶ 시의회 만장일치로 선출
▶ 부패혐의 프라이스 대체
LA 시의회 부의장(president pro tempore)에 마퀴스 해리스-도슨 시의원(8지구)이 선출됐다.
LA 시의회는 20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횡령과 위증 등 부패 혐의로 기소된 커런 프라이스 LA 시의원(9지구)의 부의장직 사임으로 공석이 된 자리에 해리스-도슨 시의원을 선출하는 안을 찬성 12, 반대 0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프라이스 시의원은 아내가 프라이스 시의원이 승인 투표에 관여한 프로젝트와 관련해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개발자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LA 카운티 검찰에 의해 부패 혐의로 기소되자 시의회 부의장직과 소위원회 직함에서 모두 사임한다고 밝혔었다. 단, 시의원직 사퇴는 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 LA 시의회는 프라이스의 시의원 직무 정지를 표결에 부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에 대한 표결 여부나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