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코로나 대확산은 없을 것’
2023-06-20 (화) 12:00:00
하은선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비상사태가 공식 종료된 이후 처음 맞는 올 여름 시즌의 독립기념일 연휴를 전후해 지난해 등과 같은 코로나 대확산은 없을 것이라고 LA 카운티 보건국이 전망했다. 19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올 여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코로나19 수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예측 가능성은 높아지며 급격한 증가가 줄어드는 새로운 코로나19 패턴이 시작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LA 카운티의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은 4월과 5월에 증가했으며 7월 말 정점을 찍기 전까지 급증했다. 그러나 올해는 21일 하지를 앞두고 아직까지 이와 유사한 증가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LA 카운티 폐수 내 코로나 바이러스 농도는 지난 겨울 최고치의 17%에 불과하며 봄이 도래한 이후 거의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보건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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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