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빅나티가 1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제32회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1.19 /사진=스타뉴
래퍼 빅나티가 뮤직 페스티벌 무대 도중 여자친구와의 스킨십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빅나티는 7일(한국시간 기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자신의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하고 "톤앤뮤직 페스티벌에선 제가 경솔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빅나티는 "음악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게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항상 앞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살 것"이라며 거듭 사과하고 "일이나 이런 것들을 가볍게 여기려고 한 적은 정말 한번도 없다. 저의 행동과 저의 생각에 갭이 있었다. 공연 준비해주시는 분들, 그리고 제 공연 보러와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빅나티는 "얘기를 안하는 건 너무 비겁한 것 같아서 이렇게라도 말씀을 전해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빅나티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에 출연했다. 빅나티는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연 중 무대를 이탈한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영상에서 빅나티는 무대에서 벗어나 백스테이지에 있던 한 여성에게 다가가 입맞춤을 나눴다. 해당 여성은 빅나티의 여자친구로 추정됐다.
빅나티는 지난 2019년 엠넷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정이라고 하자', '사랑이라 믿었던 것들은', '친구로 지내다 보면' 등을 발매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