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경상남도 함양군수를 포함한 함양군 관계자들은 지난 22일 롱아일랜드 포트워싱턴에 위치한 글로벌 뷰티기업 ‘키스 프로덕트’ 본사를 방문해 상호 우호 관계를 다졌다.
이번 방문은 키스사의 임직원들이 이달 초 함양군을 방문해 연수를 진행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키스사가 지난 2005년부터 함양군 청소년들을 초청해 무료로 실시하는 미국 연수 행사인 ‘키스비전 프로그램’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함양군 측은 설명했다.

진 함양군수는 “함양군에 대한 키스사의 지원에 무한한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키스 비전 프로그램이 함양군 인재 양성에 큰 보탬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함양군 출신인 키스사의 장용진 회장은 1978년 미국으로 이주해 글로벌 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키스사를 설립한 입지적인 인물이다.

그동안 함양군민 대상 장학금 기탁, 경로행사 개최, 마을회관 건립 등 고향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는가 하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재 양성에도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