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민족 함께하는 한국 문화 페스티벌’

2023-05-09 (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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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회 어바인 한국문화 축제’ 오는 13일 어바인 시청광장

‘타민족 함께하는 한국 문화 페스티벌’

‘오렌지카운티 한인 문화재단’의 윤주원 이사장(왼쪽 3번째)과 임원들이 어바인 한국 문화 축제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이번 주말 어바인 시청 광장에서 타 민족과 함께하는 한국 문화 축제 열려요”

어바인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비 영리 단체인 ‘오렌지카운티 한인 문화재단’(이사장 윤주원)은 오는 13일(토)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어바인 시청 광장(1 Civic Center Plaza)에서 ‘제12회 어바인 한국 문화 축제’를 갖는다.

오렌지카운티 타 민족들에게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역할을 해온 이번 한국 문화 축제에는 한인 2세들의 전통 음악과 춤, 사물놀이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선보인다.


또 이 한국 문화 축제에서는 프로 댄서에게 케이팝 댄스를 배우고 지역 힙합 가수들의 공연, 케이팝 커버 댄스 경연 대회도 펼쳐지는 등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한류를 즐길 수 있는 순서도 마련된다. 지난해 선보여 많은 인기를 얻은 비디오 게임 콘테스트도 열린다.

OC한인문화재단의 윤주원 이사장은 “특별히 올해는 커뮤니티의 비 영리 단체들이 한국 음식 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라며 “음식 부스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참여한 비 영리 단체의 운영 기금으로 사용된다”라고 밝혔다.

윤주원 이사장은 또 “한국 문화 축제가 지역 비 영리 단체들과 상생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사회 뿐만아니라 타 커뮤니티의 비 영리 단체들도 함께 참여해 한인 사회가 준비한 축제가 여러 커뮤니티와 함께 즐기고 협력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바인 한국 문화 축제는 지난 20년 동안 어바인 한인 인구가 급성장한 가운데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한인 2, 3세 자녀들과 타 커뮤니티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 지난 2010년 처음 열렸다.

이 축제는 다양한 한국 문화 소개와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해 관람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의 전통 문화 소개부터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 케이 드라마, 케이 푸드 등 새로운 콘텐츠로 진화되어가고 있는 한국 문화를 알리고 젊은 층 관람객들의 참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축제, 재단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irvinekoreanfestival.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Info@kpomp.com)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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