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선거에서 한인 후보가 캘리포니아 주의회에 도전장을 냈다. LA 북부 지역 일부와 버뱅크 등을 포함하는 캘리포니아 주하원 44지구에 연방 검사 출신의 에드워드 한(민주) UCLA 로스쿨 강사가 출마한다.
한씨는 최근 44지구 후보로 등록하고 웹사이트(edhanca.com)를 개설해 업데이트하는 등 선거 활동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펜실베니아대와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연방 검사, 공군 법무사관 등을 거쳐 현재 UCLA 로스쿨 강사로 법문서 작성과 재판 시뮬레이션을 가르치고 있다. 또 한인변호사협회(KABA), 미주한인위원회(CKA), 한미동포재단(KAUF), 한인 차세대 리더 모임 ‘넷캘’(NETKAL) 등에서도 활동해 왔다.
한씨 외에 44지구에는 카르메니타 헬리가(민주), 아드린 나자리안(민주), 스티브 피어슨(민주), 니콜라스 슐츠(민주)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44지구 현직인 로라 프리드먼 의원은 내년 선거에서 연방하원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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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