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한복판에서 16 살 소년 무장강도 총에 맞아 숨져
2023-04-12 (수) 08:21:27
정연호 기자
라디오 서울 보도국
갈수록 심각해지는 한인타운의 치안문제에 다시 한번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어젯밤 ( 11 일) 엘에이 한인타운에서 무장강도가 쏜 총에 맞아 16 살난 소년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엘에이 경찰국에 따르면 어젯밤 10 시 40 분경, 버몬트와 7가 지점에서 자동차안에 앉아있던 십대 청소년 두명에게 남성 한명이 다가가 강도 행각을 벌이려 하자 청소년들이 자동차를 몰고 현장을 황급히 빠져나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도범이 자동차를 향해 총격을 가했고 이 총탄에 맞아 차안에 있던 16 살난 소년이 숨졌습니다.
자동차는 총격후 올림픽과 벌링턴 애브뉴 지점에 위치한 세븐 일레븐 매장앞에 멈춰섰습니다.
경찰이 현재 강도 용의자를 수색중입니다.
<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