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베이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한차례 더 쏟아지겠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부터 이동해온 호우전선은 오늘(28일) 아침 노스베이를 지나 남쪽으로 내려와 베이 전역에 폭우를 뿌리며 출근길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겠다. 미끄러운 도로에 운전자들은 주의해야겠다. 산타크루즈 산지, 산타클라라 힐, 이스트베이 힐, 산타루시아 산지, 로스 파드레스 국유림, 몬트레이 베이 등에 강풍주의보가 오늘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내려졌다.
내일(29일) 역시 베이 전역에 하루종일 비가 산발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최고기온은 오늘과 내일 전 지역에서 평균 50도 초중반대를 유지하겠다. 다음날인 30일(목) 기온이 2~5도가량 오르고 비는 그치겠으나 곳곳에 구름이 끼겠으며 31일(금) 역시 비슷하겠다.
최고기온은 해안 53~57도, 내륙과 이스트베이 53~59도, 사우스베이 53~62도로 나타나겠다. 최저기온은 해안과 이스트베이 43~48도, 내륙 39~43도, 사우스베이 41~46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