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액센추어 1만9천명 감원 월마트도 수백명 구조조정

2023-03-2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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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금융업계를 중심으로 감원 바람이 지속하는 가운데 정보기술(IT)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가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직원 1만9,000명을 줄이기로 했다.

23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액센추어는 이날 공시를 통해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향후 18개월 동안 전체 직원의 2.5% 정도인 1만9,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액센추어는 다음 회계연도까지 이어질 감원 등을 포함한 사업 효율화 작업에 대략 15억 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현재 전 세계에 73만8,000명 정도의 직원을 두고 있다.

한편 월마트도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수백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전했다. 월마트의 한 대변인은 미국 내 5개 지역에 위치한 전자상거래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직원 수백명에게 90일 안에 월마트의 다른 시설에서 일자리를 찾아보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구조조정 대상은 남가주 치노를 포함해 플로리다주와 펜실베니아주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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