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물 사용 제한 해제, 남가주 폭우로 가뭄 해갈
2023-03-16 (목) 12:00:00
최근 캘리포니아에 닥친 겨울폭풍이 몰고온 많은 양의 비로 그동안 이어졌던 가뭄이 해갈되면서 LA 등 남가주에 내려졌던 야외 물 사용 제한 조치가 전격 해제됐다.
남가주 수자원국은 지난해 6월부터 LA와 벤추라, 샌버나디노 카운티 등 지역에서 시행돼 온 야외 물주기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서는 그동안 지속된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야외 정원 등 물주기와 스프링클러 사용이 1주일에 1회로 제한돼왔으며, 전체적인 물 사용량도 감축해야 하는 제한 조치가 시행돼 왔는데 수자원 당국이 이를 해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