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 내 아시안 역사 교과과정 포함 결의안

2023-03-15 (수)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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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미국 내 아시아계의 역사와 공헌을 학교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하자는 내용의 결의안이 상정됐다.

중국계인 마이크 퐁 주 하원의원(49지구·민주)이 지난달 17일 상정한 이 결의안(ACR-18)은 오는 22일 주 하원 교육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아시안 단체들 사이에서 지지 운동도 진행되고 있다.

이 결의안은 아시안들이 미국서 오랜 역사를 갖고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발전에 상당한 공헌을 해왔으며, 캘리포니아는 전국서 아시안 인구가 가장 많은 주이고 전체 인구 중 아시안 비율도 전국서 두번째로 높은 주라고 강조한다.

또 아시안 역사와 공헌을 포함하면 아시안에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해로운 고정관념을 없애 아시안 증오, 차별 사건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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