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번 주말 또 한파…강우전선도 몰려와

2023-03-07 (화) 12:00:00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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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를 포함한 남가주 지역에 한동안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주말께는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우드랜드힐스 등 일부 샌퍼난도 밸리와 앤틸롭 밸리, 샌개브리얼, 포모나 등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역들은 밤이 되면 최저 기온이 39도로 체감온도는 화씨 32도(섭씨 0도)까지 곤두박칠 것으로 예보했다.


LA의 날씨는 이번주 내내 낮 최고기온이 60도~65도 사이에 머물고, 최저 기온은 40도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또 주말께에는 다시 강우전선이 남가주에 다가올 것으로 전망됐다.

LA 카운티 보건 담당자인 문투 데이비스 박사는 “어린이, 노년층 또는 면역력이 약한 주민들은 추운 날씨에 특히 취약하다”며 “이들은 외출 시 보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이 야외에 방치돼서는 안된다고도 경고했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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