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구’스타 정치인 규합
▶ 유세 지원 자문위원회 구축
내달 재선 도전을 선언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본격적인 물밑 캠페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 바이든 대통령 측근들이 재선 캠페인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전국을 돌 민주당의 ‘전국구’ 스타 정치인들을 규합해 유세 지원단격인 자문 위원회를 구성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20여명이 확정된 명단에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바이든 대통령과 정치적 신뢰 관계가 두터운 캐런 배스 LA시장,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건강 검진 때 제거한 병변이 암종(carcinoma)으로 확인됐으며 추가 치료는 필요 없는 상태라고 백악관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