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비 시신사진 유포’ 책임…LA카운티 유족에 거액배상

2023-03-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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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고사 당시 현장에 출동한 LA 카운티 소속 구조대원들이 사진을 돌려 본 사건과 관련해 카운티 당국이 유족에게 거액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고인의 아내인 버네사 브라이언트가 LA 카운티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이 2,885만 달러에 합의에 도달했다고 CNN 등이 전했다.

버네사는 2020년 1월26일 남편 코비와 13살이던 둘째 딸 지아나가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숨진 뒤 시신 사진이 돈다는 보도가 나오자 사생활을 침해당하고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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