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유권자 10명 가운데 7명은 게빈 뉴섬 주지사의 대권 도전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퀴니피액 대학이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뉴섬 주지사의 대선 출마에 부정적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대선 출마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2%에 그쳤습니다.
뉴섬 주지사의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44%로 부정적 의견 43% 보다는 높았습니다.
내년에 치러지는 연방 상원 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도는 아담 쉬프 의원이 31%, 케이티 포터 의원 30%, 바바라 리 의원 18% 순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가 직면한 문제로는 22%가 노숙자 문제를 꼽았으며 저소득 주택이 17% 였습니다.
그러나 정당별로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공화당 유권자들은 17%가 이민, 14%가 노숙자 그리고 14%가 세금 문제를 꼽은 반면 민주당 유권자들은 노숙자 26%, 저소득 주책 24% 그리고 13%가 기후 문제를 꼽았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1.091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0%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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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임승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