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의 코로나 비상사태 종료방침에 따라 이달(3월)부터 푸드 스탬프 수혜액이 줄어들면서 저소득층 주민들이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이달들어서부터 전국의 저소득층 주민들의 푸드 스탬프 혜택이 축소됩니다.
연방정부가 코로나 비상사태를 5월에 종료하기로 한데 따른것으로 푸드 스탬프 수혜폭은 이보다 더 빨리 이달부터 줄어듭니다.
전국의 천6백만 가구가 코로나 팬데믹비상시국하에서 대폭 확대됐던 푸드 스탬프 수혜를 잃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달부터 '스냅' 이라고 불리는 푸드 스탬프 스냅 수혜자들은 한달에 평균 95달러정도 수혜액이 줄어들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많은 가구의 경우 한달에 평균 250달러 정도 수혜액이 줄어들수 있습니다.
푸드 스탬프 정책 센터 관계자는 연방정부의 코로나 비상사태 종료로, 푸드 스탬프 예산이 코로나 팬데믹 비상사태하에서보다 매달 3십억 달러가 줄어든다고 밝혔습니다.
푸드 스탬프 수혜자들은 팬데믹하에서 하루에 푸드 스탬프 수혜액을 1인당 9달러를 챙겼지만, 이달부터는 하루에 6달러를 지원받는 셈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현재 전국에서 푸드 스탬프 혜택을 받는 국민들은 4천2백만명을 넘습니다.
코로나 비상사태 종료로 수혜폭이 줄어드는 시기가 하필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아진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면서,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코로나 팬데믹 위기가 굶주림의 위기로 다가올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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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