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병든 강아지 판매하는 사기 급증

2023-01-27 (금)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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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즌튼 경찰국 주의 당부

▶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통해

플레젠튼 경찰국이 최근 병든 강아지를 판매하는 의도적으로 판매하는 사기 범행이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2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달 한 샤핑 센터 주차장에서 말티푸(말티즈와 푸들 혼합 견종)가 2천500달러에 판매되었으나 며칠후 파보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이며 죽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이처럼 병든 강아지를 판매하는 사기 거래가 크레이그리스트(물건 사고파는 웹사이트, Craigslist),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국은 반려견을 들이려는 주민들이 사기 거래를 피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현장에서 강아지를 직접 보고 돈을 지불하고 ▲거래자에게 예방접종 및 진료 기록 등을 요구해야하며, ▲믿을만한 거래자일 경우 본인의 연락처를 제공하고 계약서를 작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가주에는 반려견 구매 후 정해진 시간 내에 아프거나 사망하면 구매자가 보상받을 권리가 명시된 '퍼피 레몬 법'(Puppy Lemon Law)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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