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권순우, 2차 대회 본선 진출

2023-01-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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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84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총상금 64만2천735달러) 예선 2회전에서 졌지만 ‘러키 루저’로 본선에 합류하는 행운을 얻었다.

권순우는 9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예선 2회전에서 토마시 마하치(115위·체코)에게 2시간 5분 접전 끝에 1-2(5-7 6-3 3-6)로 졌다.

예선 결승에서 패하면 본선에 오르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대회에는 본선 선수 가운데 서배스천 코다(31위·미국)와 니시오카 요시히토(33위·일본)가 부상 때문에 불참하면서 예선에서 패하고도 본선에 나가는 ‘러키 루저’(Lucky Loser) 2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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