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년 만에 호주 온 조코비치 새해 마수걸이 첫 단식 승리

2023-01-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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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약 2년 만에 다시 선 호주 코트에서 새해 마수걸이 승리를 올렸다.

조코비치는 3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3시즌 개막전인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콩스탕 레스티엔(65위·프랑스)을 2-0(6-3 6-2)으로 완파했다.

조코비치는 전날 출전한 복식 1회전에서는 졌지만, ‘본업’인 단식에서는 달랐다. 전체 획득 포인트에서 62-41로 앞서며 완벽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조코비치는 호주 코트에서 단식 30연승을 달렸다. 그는 2019년 호주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호주에서는 한 번도 지지 않았다. 2020년, 2021년 호주오픈에서도 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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