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상징 ‘피라미드 빌딩’ 50주년 맞아 리노베이션
2022-12-09 (금)
신영주 기자
SF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인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Transamerica Pyramid, 사진) 빌딩 리노베이션 작업이 지난 6일 착공식과 함께 시작됐다.
1972년 지어진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는 지상 48층 260m의 마천루로 세일스포스에 이어 SF에서 두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2020년 6억5천만달러에 이 빌딩을 인수한 뉴욕 부동산 개발업자 마이클 쉬보(Michael Shvo)는 건물 내부 리노베이션과 녹지공간 조성, 오픈 스페이스 개선 등 4억달러 규모의 대대적인 재개발에 나선다. 이번 보수 공사에 걸리는 시간은 1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6일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이 빌딩이 리노베이션되고 나면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이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