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두 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1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4를 유지했다.
이미 포스트시즌 출전을 확정한 두 팀의 대결에서 휴스턴이 2-1로 이겼다. 2회 2루수 땅볼,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0-2로 끌려가던 7회 1사 후 좌익수 쪽으로 시즌 20번째 2루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최지만은 9회 1사 1, 2루 찬스에서 헛바람을 가르고 삼진으로 돌아서 아쉬움을 남겼다. 탬파베이는 계속된 기회에서 대타 얀디 디아스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3)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벌인 방문 경기에 7회말 수비 때 중견수로 교체 출전해 8회 1사 3루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배지환의 타점은 4개로 늘었고, 피츠버그는 3-13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