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자테니스 오사카 나오미 3개월 만에 승리

2022-08-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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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오미(41위·일본)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단식에서 3개월 만에 승리를 따냈다.

오사카는 2일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WTA 투어 무바달라 실리콘 밸리 클래식(총상금 75만7천900 달러) 대회 1회전에서 정친원(51위·중국)을 2-1(6-4 3-6 6-1)로 물리쳤다.

2019년 1월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테니스 단식 세계 1위에 올랐던 오사카는 올해 4월 말 이후 약 3개월 만에 승리를 거뒀다.

그는 4월 말 마드리드오픈 1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48위·러시아)를 2-0(6-3 6-1)으로 꺾은 것이 최근 승리였다. 마드리드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오사카는 이후 5월 프랑스오픈에서 1회전 탈락했고,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 등의 이유로 투어 활동을 잠시 중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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