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은 우상혁과 바심의 2파전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22-07-18 (월)
세계 육상 남자 높이뛰기 ‘빅3’ 구도가 예선을 치르면서 ‘2파전’으로 바뀌었다. 오늘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리는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과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결선에는 총 13명이 출전한다.
16일 치른 예선에서 2m28을 넘은 11명과 2m25를 1차 시기에 넘은 2명이 결선 진출권을 얻었다.
예선에서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경기를 마친 우상혁과 바심, 장고 로벳(30·캐나다), 안드리 프로첸코(34·우크라이나) 등 4명은 공동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우상혁은 “바심은 훌륭한 선수”라고 현역 최고 점퍼를 예우하면서도 “바심을 한 번 이겨보니, 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