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타격감’ 최지만 대타로 13경기 연속 안타
2022-06-17 (금)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대타로 출전한 경기에서도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5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8회 2사 1, 2루에 대타로 타석에 등장했다.
이날 양키스가 왼손 투수 네스터 코르테스를 선발로 내면서 최지만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던 탬파베이 벤치는 득점권 기회가 찾아오자 경기 막판 최지만을 냈다. 그러자 양키스 벤치에서도 최지만을 상대하기 위해 왼손 투수 루카스 릿키를 마운드에 올렸다.
최지만은 흔들리지 않고 릿키의 3구째 커터를 공략해 내야를 살짝 넘기는 우익수 앞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에 불렀다. 이 안타로 최지만은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이어 온 연속 경기 안타를 ‘13’으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