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26·피츠버그 파이리츠)이 16일 만에 빅리그 무대에 섰지만, 더블헤더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박효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대타로 출전해 삼진으로 돌아섰다.
더블헤더 2차전에는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167(18타수 3안타)까지 떨어졌다.
박효준은 더블헤더 1차전에서 1-3으로 뒤진 9회초 시작과 동시에 대타로 등장했다.
상대 우완 불펜 조반니 가예고스와 맞선 박효준은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접전을 펼치다 시속 151㎞ 직구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으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