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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골퍼 거리 늘리기

2022-05-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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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샷 더 멀리 날리기 (4)

여성 골퍼들은 대체적으로 근력이 약하다. 따라서 강한 스윙이나 빠른 헤드스피드를 만들어내기 쉽지 않다. 따라서 꾸준한 체력단련으로 힘과 근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빠른 스윙스피드를 대신할 방법이 있다. 올바른 회전과 정확한 임팩트를 만드는 자세, 그리고 하체를 리드해 리듬과 체중이동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이다.

■올바른 회전을 위한 준비

거리를 늘리려면 기본자세를 올바르게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어드레스 때 스윙 축을 바로 세워야 한다. 스윙 축(등 혹은 척추)이 반듯하고 바르게 펴져있어야 스윙을 만들어내는 회전이 원활하게 되기 때문이다. 구부러진 어깨와 휘어진 축은 좌우 회전을 방해하고 위아래로 움직이게 만들어 뒤땅과 토핑을 유발한다. 특히 드라이버와 같이 클럽이 길어지면 더더욱 그렇다. 다음의 동작을 따라 해 올바른 회전을 위한 자세를 만들어보자.


1. 클럽을 어깨에 둘러메고 수평이 되도록 어깨 위치를 맞춘다. 이때 클럽 양쪽 끝을 비교하면서 어깨와 나란히 되도록 만든다.

2. 클럽을 세워 등 뒤에 바짝 붙인다. 클럽에 등의 모든 부분이 밀착되도록 하고, 특히 허리가 뜨지 않도록 한다. 이어 축을 반듯하게 하기 위해 어디에 힘을 주고 빼야 할지 느껴본다.

■정타를 때리도록 리드하는 임팩트

대부분의 여성 골퍼는 임팩트 때 체중이 오른발에 남아있거나 몸이 열리면서 샷거리 손실을 입는다. 이는 소극적인 임팩트와 회전 방향을 잘못 인지한 탓에 생긴 습관이다. 어드레스와 달리 임팩트 때는 체중이 왼발에 실려야 한다.

이를 위해 오른 어깨를 아래로 떨어뜨리지 않고 왼 어깨와 최대한 같은 라인이 유지되도록 해 하체를 회전시켜야 한다. 이 기술은 임팩트 후 클럽이 지면을 더 가깝고 오랫동안 지나갈 수 있도록 유지시켜준다.

그리고 스위트스폿에 정확히 맞도록 도와준다. 이는 임팩트 구간이 길어져 방향까지 좋아지는 중요한 자세다.

1. 오른 어깨가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왼 어깨와 최대한 같은 라인을 유지하도록 만든다.


2. 오른 어깨가 떨어지면 스위트 스폿에 정확히 맞힐 수 없다.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시작을 알린다

샷거리 향상에는 하체의 리드가 중요하다. 즉 하체 중심으로 스윙이 이뤄져야 하는데, 특히 백스윙과 다운스윙 때는 더욱 그렇다.

먼저 백스윙 때는 왼발뒤꿈치를 살짝 들면 좋다. 이는 체중을 오른발로 옮기는 데 필요한 회전을 만들어줘 테이크백을 아주 자연스럽게 해준다.

이때 왼 무릎은 몸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한다. 백스윙 때는 무릎이 오른쪽으로 함께 이동하는 것이 이상적이기 때문이다. 무릎이 앞으로 나오면 회전의 방향이 올바르지 못했다는 뜻이며, 이는 스윙 후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 있다.

다운스윙 역시 하체가 중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 골퍼들은 손이나 오른 어깨로 다운스윙을 시작한다. 이는 아웃인 스윙, 즉 엎어치는 동작을 만들어 슬라이스와 샷거리 손실을 가져온다.

그러나 백스윙 때 들었던 왼발뒤꿈치를 먼저 디딤으로써 하체가 리드하는 스윙으로 바꿀 수 있다. 물론 체중이동까지 돼 볼은 더 멀리 날아가게 된다.

1. 백스윙 때 왼발뒤꿈치를 살짝 들어주고…

2. 다운스윙 때 왼발뒤꿈치로 바닥을 디딘다.

3. 왼발뒤꿈치를 들어주면 체중을 왼발에 남기지 않고 오른발로 옮기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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