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가 주택 소유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보안카메라 및 야외 센서등, 차량 GPS 추적 장치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5일 시카고 선타임스 등 보도에 따르면,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2024년까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53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주민들은 카메라당 최대 225달러 총 45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센서등은 최대 100달러, GPS 추적 장치와 구독료는 50달러까지 가능하다.
이번 보조금을 통해 구매한 모든 장치는 시카고 경찰청에 등록되며, 녹화 된 영상 등은 인근 지역에서 범죄가 발생했을 때 증거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이미 개인 카메라를 설치한 주민들은 환급을 받을 자격이 없지만 웹사이트(www.chicagopolice.org/cameraregistration)에서 카메라를 등록하고 범죄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보안 카메라 등 보안 장치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구매하길 바란다. 모든 영상은 소유주의 동의 하에 사용되며, 녹화 된 영상으로 살인, 총격사건 등 많은 범죄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안 장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누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올해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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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