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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새크라멘토 킹스 16년 연속 PO 출전 실패

2022-04-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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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16년 연속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하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썼다.

새크라멘토는 3일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90-109로 졌다.

이로써 새크라멘토는 플레이오프에 못 나가게 됐다.


29승 50패가 된 서부 콘퍼런스 12위 새크라멘토는 정규리그 3경기만 남겨놓은 가운데 플레이인 진출 마지노선인 10위(33승 45패)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승차가 4.5경기로 벌어졌다.

플레이인은 각 콘퍼런스 7∼10위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무대다.

지난 시즌까지 LA 클리퍼스(1977∼1991년)와 1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타이기록을 나눠 가진 새크라멘토는 이날 패배로 이 부문 ‘단독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한편 클리퍼스는 홈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9-100으로 잡고 서부 8위(39승 40패)를 확정했다.

플레이인에서 7, 8위 팀은 두 팀 간 맞대결에서 이기면 곧바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면에 진 팀은 9, 10위 팀 간 승자와 또 한 번 ‘단두대 매치’를 펼쳐야 한다.

16득점에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낸 이비차 주바츠가 클리퍼스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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