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제트 블루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벌인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때리고 볼넷 1개를 얻었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4경기 만에 우전 안타로 침묵을 깼다.
3회에는 잘 치고도 보스턴 1루수 보비 달벡의 호수비에 걸려 1루 주자마저 잡히는 병살 플레이가 되고 말았다. 최지만은 6회초 볼넷을 얻어 두 번째로 출루한 뒤 6회말 수비 때 다른 선수로 교체됐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111(9타수 1안타)이 됐다.
탬파베이는 3-5로 졌다.
<연합뉴스>